경제

장마 끝 무더위에 전력대란 우려…원전 조기 가동?

정진명 기자

jeans202@tbs.seoul.kr

2022-07-14 07:56

프린트 45
  • 이번 주 장맛비가 그치고 무더위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 수급 우려가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주말까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18일 이후에는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올여름 전력 피크 시기는 8월 둘째 주로, 최대 전력 수요가 91.7기가와트(GW)~95.7GW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지난 7일 덥고 습한 날씨로 최대 전력 수요가 93기가와트(GW)에 육박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전력 예비율은 7.2%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올여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지난해처럼 정비 중인 원자력발전소를 조기 가동할지 주목됩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전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예방정비 등으로 정지 중이던 신월성 1호기, 신고리 4호기, 월성 3호기 등 원전 3기 재가동을 서둘러 약 2.2GW 추가 전력을 확충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45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