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월 교통비 만3천 원 절약…올해 3월 53만 명 이용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3-03-2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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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사진=국토교통부>

    지난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이 월평균 1만 3,000원의 교통비를 절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알뜰교통카드 사업의 2022년도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때 최대 800m 이내에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입니다.

    조사 결과 이용자들은 마일리지 적립액 9,245원, 카드할인 4,124원, 총 1만 3,369원을 아껴 월평균 대중교통비 지출액 6만 2,716원의 21.3%를 절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저소득층 이용자의 경우 지난해 월평균 1만 7,657원을 아껴 2021년(1만 5,571원)보다 대중교통비 부담이 더 경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광위는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혜택을 확대했고, 저소득층 가입자도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2021년 12월 29만 명에서 지난해 12월 48만 7,000명, 올해 3월 53만 6,00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 횟수는 월평균 39.6회로 2021년 대비 0.7회 증가했고, 20대(40%)와 30대(34%)가 많이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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