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GTX-A, 첫 열차 시작으로 본격 운행…국토부장관 "교통 혁명의 시작"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4-03-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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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X-A 첫 차 탑승객을 맞이하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운행이 마침내 개시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GTX-A 열차가 오늘(30일) 새벽 5시 30분 동탄역발 첫 차를 시작으로 본격 운행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GTX-A의 배차 간격 시간은 출퇴근 시간에는 17분, 평소에는 20여 분입니다.

    열차는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중에 수서역, 성남역, 동탄역에 정차하며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의 구성역은 6월 말 개통할 예정입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그간 70분 이상 걸리던 수서∼동탄 구간을 단 20분이면 도착하는 교통 혁명이 시작됐으며 우리 삶도 크게 변화할 것"이라며 "남은 구간뿐 아니라 다른 GTX 사업들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GTX 개통은 1899년 국내 첫 철도인 경인선 개통 후 125년, 1974년 서울지하철 개통 50년, 2004년 KTX 개통 20년 만에 이뤄졌습니다.

    총 2조 1,349억 원이 투입된 GTX-A 노선은 200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친 뒤 2014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2016년 10월 착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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