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비자원 "도시락 정기배달 4개 제품서 식중독균 검출"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4-04-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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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락을 정기 배달해주는 구독 서비스 4개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성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구독 서비스 54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시험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푸드씨스템이 제조 판매한 `굶지마요참치덮밥`에서는 살모넬라균, 본핏의 `하이라이스&소시지`에서는 대장균이 각각 검출됐습니다.

    맛과벗·워낭인터네셔널 `부채살수비드`와 나비야·에스크기획의 `평양비빔밥`에서는 리스테리아 모토사이토제네스가 나왔습니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냉장보관과 진공포장에서 증식할 수 있는 저온성 세균으로 감염되면 설사, 고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제조ㆍ판매한 사업자들이 시정 권고에 따라 판매중지와 재고폐기했다며 해당 제품 점검 등의 조치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1372소비자상담센터나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냉장ㆍ냉동식품을 조리ㆍ섭취할 때 제품에 표시된 가열방법과 시간 등의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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