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캐릭터 푸 & 스누피의 미술관 나들이

윤하정

anchoryoon@naver.com

2019-09-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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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푸' 전시회 포스터
'안녕, 푸' 전시회 포스터
  • 【 앵커멘트 】
    애니메이션으로 익숙한 캐릭터를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이보다는 어른 관객들이 반길 전시회입니다.

    윤하정 문화전문기자입니다.

    【 기자 】
    오랜 시간 사랑받는 캐릭터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귀엽고 친숙한 외모, 짧지만 삶의 메시지를 담은 이야기, 그것들을 시대에 맞게 변형한 매체가 있다는 건데요.

    그렇게 70년 이상을 사랑받아온 두 캐릭터, 푸와 스누피가 각각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먼저 서울 송파구 소마미술관에서는 디즈니에 앞서 1924년 영국에서 태어난 곰돌이 푸를 만날 수 있는 전시 <안녕, 푸>가 열리고 있습니다.

    【 INT 】최아영 본부장/전시 기획
    알렉산더 밀른이라는 작가가 아들과 나눴던 대화를 모티브로 책을 만들었고, 그 책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곰돌이 푸'의 기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국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의 소장품으로 꾸며지는 전시에서는 따뜻한 글과 삽화로 오리지널 푸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다음달(10.17)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는 <To the Moon with Snoopy>전이 열립니다.

    지난 1950년 찰스 슐츠에 의해 탄생해 많은 인기를 얻은 찰리 브라운과 그의 반려견 스누피는 1969년 아폴로 10호의 사령선과 달 착륙선 이름이 되기도 했는데요.

    전시에서는 스누피와 함께한 달 착륙의 역사와 스누피 캐릭터에 영감을 받은 현대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tbs 뉴스, 윤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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