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독자적으로 설계·제작·비행…"우주 발사체 소유국"

류밀희 기자

you@tbs.seoul.kr

2021-02-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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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하는 오승협 부장
2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하는 오승협 부장
  •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일곱번째 우주 발사체 소유국이 됐다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오승협 항우연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장은 오늘(2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1단 추진기관의 2차 연소 시험을 100초간 성공했다"며 "기본적인 것은 기능의 90%를 다 점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실험 결과는 "자동차로 비유하면 엔진 작동이 잘 되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며 "시동을 건 채로 계속 차가 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제 남은 것은 핸들을 잡고 직접 운행을 하면 되는 단계에 올라섰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오 개발부장은 이로써 "우리나라가 발사체를 설계하고 제작해서 비행하는 모든 프로세스를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필요한 시험 설비도 독자적으로 설계해서 운영하고 있다"면서 오는 10월 발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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