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베 "전국 초중고 휴교"…올림픽 취소 위기에 강수

김호정

tbs3@naver.com

2020-02-28 09:14

프린트 2
코로나19 대책회의 주재하는 일본 아베 신조 총리
코로나19 대책회의 주재하는 일본 아베 신조 총리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이 취소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는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전국 초중고교를 전면 휴교하는 강수를 내놨습니다.

    아사히 신문과 NHK는 아베 총리가 다음달 2일부터 봄 방학을 시작할 때까지 전국 초중고교와 특별지원학교가 임시 휴교하도록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봄 방학은 3월 중·하순부터 4월 초까지입니다.

    아베 총리는 "아이들의 건강·안전을 제일로 생각해 많은 아이들과 교원이 일상적으로 장시간 모이는 것에 의한 감염 위험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조치는 앞으로 1∼2주가 코로나19 감염의 확산이냐, 종료냐를 가를 분기점이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내부에서 도쿄올림픽 취소를 거론하는 발언까지 나온 점도 관련이 있다는 관측입니다.■

    <사진=연합뉴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