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뉴욕 등 강제격리 검토"→"필요 없어" 번복

백창은

tbs3@naver.com

2020-03-29 11:24

프린트 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뉴욕 등 일부 주에 2주간 강제격리 명령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가 곧바로 입장을 철회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8일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에 2주 동안 강제격리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강제격리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강력한 여행경보를 발령할 것을 요청했다"며 "주지사들이 연방정부와 협의해 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FP통신은 강제격리로 일어날 수 있는 극심한 공황 상태에 대한 경고와 해당 지역 정치 지도자들의 강한 반발을 고려해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을 바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5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