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유가, 사우디-러시아 감산합의 기대에 이틀째 폭등…WTI 12%↑

조주연

tbs3@naver.com

2020-04-0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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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국제유가
  • 국제유가는 현지시간으로 3일 '유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감산 합의 기대에 이틀째 폭등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달러, 11.9% 오른 2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는 전날인 2일도 24% 폭등하는 등 이번 주 전체적으로 보면 거의 32%나 올라 주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현재 배럴당 4달러, 14% 오른 34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원유 수요가 급감하고 러시아와 사우디 간 유가 전쟁까지 겹치며 연일 폭락을 거듭했지만 사우디와 러시아가 최대 천500만배럴의 감산에 합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이에 더해 석유수출국기구인 OPEC과 러시아 등 10개 산유국의 연대체가 원유 가격 안정을 위해 오는 6일 화상회의를 한다고 밝혀 감산에 대한 기대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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