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샌더스 경선 '중도하차'…미 대선 트럼프-바이든으로 좁혀져

김선환

7sunhwan1@hanmail.net

2020-04-0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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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 미국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대선후보 경선에서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돼,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 대선 본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의 양자 대결로 좁혀지게 됐습니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현지시간으로 8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의원 확보 수가 바이든 전 부통령에 비해 300명 뒤지는 상황에서 승리로 가는 길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선거운동 중단 방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공식 발표 전에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결심을 전달했다고 CNN방송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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