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폭력시위 엿새째, 한인 상점피해 26건

채상희

cotkdgml123@naver.com

2020-06-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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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 미국대사관에 모인 시위대
주영 미국대사관에 모인 시위대
  •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흑인 남성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현지 한인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 내 폭력 시위와 관련해 지금까지 26건의 한인 상점 재산피해가 보고됐습니다.

    시위가 처음으로 발생한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의류 잡화 매장 등 한인 상점 6곳이 약탈·방화 대상이 됐고, LA 한인 상점 4곳에서는 유리창이 깨지는 등 기물파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주별로 보면 미네소타 10건, 조지아 6건, 노스·사우스캐롤라이나 6건, 캘리포니아 3건, 플로리다 1건 등이며,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주미대사관을 포함한 미국 각 지역의 총영사관은 홈페이지, SNS, 안전문자 등을 통해 한인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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