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스트라제네카 임상 참가자 질환, 코로나 백신 때문 아닐수 있다"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09-1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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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개발ㆍ검증
코로나19 백신 개발ㆍ검증
  •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투약자의 질환은 백신과 관련된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자체 분석이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옥스퍼드대가 백신 투약 참여자들에게 온라인으로 게시한 문서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서에는 "독립적인 검토 결과 이러한 질병은 백신과 연관성이 없거나, 백신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확신할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는 분석이 담겼습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6일 영국의 임상시험 참가자 중 한 명에게서 횡단척수염으로 불리는 매우 드문 척추염증장애가 발견되자 부작용 가능성을 우려해 영국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의 임상시험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이후 지난 12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임상시험에 참가한 사람은 약 만8천명이며 3만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마치는 것을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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