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코로나 재확산 미국, 환자 감소는 2개주에 그쳐…하루 확진 7만명 근접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10-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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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료진
코로나19 의료진
  •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감소한 주가 2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은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그 전주보다 10% 이상 감소한 곳은 미주리·버몬트주 등 2곳에 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애리조나·콜로라도·조지아·일리노이 등 29개 주에서는 신규 환자가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플로리다와 코네티컷주는 신규 환자 증가율이 50%를 넘었습니다.

    CNN은 또 미국의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환자가 5만5천여명으로 집계돼 3만명대로 감소했던 9월 중순과 비교해 60% 이상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16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7만명에 근접한 6만9천156명으로 집계돼 7월 29일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인디애나·미네소타 10개 주에서는 코로나19 사태 후 하루 신규 환자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신규 감염자와 입원 환자가 증가하자 일부 주에서는 마스크 착용 여부 단속을 강화하고 밤 10시 이후 술집이나 술을 제공하는 식당의 영업을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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