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곳곳 재봉쇄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0-10-2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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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통금으로 적막이 흐르는 프랑스 도시 리옹의 밤거리
코로나19 통금으로 적막이 흐르는 프랑스 도시 리옹의 밤거리
  • 최근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번지면서 올 상반기때처럼 봉쇄나 이에 준하는 제한 조처를 다시 도입하는 국가가 늘고 있습니다.

    BBC 방송에 따르면 미홀 마틴 아일랜드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19일 밤 TV로 생중계된 대국민담화에서 코로나19 대응 조처를 최고 등급인 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일랜드는 22일부터 6주간 재봉쇄에 들어갑니다.

    독일 바이에른주의 베르히테스가데너란트 지역도 20일부터 2주간 봉쇄한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독일에서 지난 4월 이후 다시 봉쇄 조처를 한 곳은 이 지역이 처음입니다.

    일부 국가는 고위험 지역 중심으로 봉쇄 전 단계인 통행 금지를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입니다.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프랑스는 이달 17일부터 파리를 포함한 수도권과 8개 지방 대도시에서 야간통행을 금지했고, 이탈리아의 밀라노를 포함한 북부 롬바르디아주는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야간 통금을 시행합니다.

    스페인 역시 고위험 지역에 대해 통행 금지 등의 규제를 검토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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