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확진자 폭증에도 입국자 대중교통 이용 제한적 허용 검토

손정인 기자

juliesohn81@tbs.seoul.kr

2020-11-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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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차창 열고 달리는 도쿄 지하철 전동차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차창 열고 달리는 도쿄 지하철 전동차
  •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데도 일본 정부는 확산 예방 대책으로 시행 중인 대중교통 이용 제한 정책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조만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대책 회의에서 입국자의 대중교통 이용 규제를 완화하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일본 정부는 주요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은 물론이고 자국민에게도 입국 후 2주간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규제완화 방안 모색은 내년 여름으로 미뤄진 도쿄올림픽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는 내년 올림픽을 보러 해외에서 들어오는 경우 음성 증명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2주간의 격리를 면제하고 대중교통 이용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2천명대를 기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14만8천280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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