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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예방률 94.1%"

강경지 기자

201303044@seoul.go.kr

2020-12-0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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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4.1%라는 최종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미국과 유럽에서 긴급사용 신청에 들어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현지시간으로 30일 모더나가 자사 백신 3상 임상시험의 최종 분석 결과, 94.1%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모더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자사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모더나는 백신 접종자 가운데서는 한 명도 중증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사 백신이 나이, 인종 등에 관계없이 일관된 효과를 보여줬으며, 심각한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FDA에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것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에 이어 모더나가 두 번째입니다.

    FDA가 긴급사용을 승인하면 몇 주 내로 의료진과 고위험군, 필수업종 근로자 등을 위주로 미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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