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김정은 "핵잠수함 설계 끝나…핵무기 생산 지속"

안경원 기자

glasses@seoul.go.kr

2021-01-0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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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제8차 대회 4일차 회의서 발언하는 김정은
노동당 제8차 대회 4일차 회의서 발언하는 김정은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핵잠수함` 개발이 이뤄지고 있음을 처음으로 공식화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5∼7일 진행된 김 위원장의 노동당 8차 대회 사업총화 보고 보도에서 "핵장거리 타격 능력을 제고하는 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핵잠수함과 수중발사핵전략무기를 보유할 데 대한 과업이 상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새로운 핵잠수함 설계연구가 끝나 최종심사단계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명중률을 높이라고도 주문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만5천㎞ 사정권 안의 임의의 전략적 대상들을 정확히 타격소멸하는 명중률을 더욱 제고하여 보복타격능력을 고도화할 데 대한 목표가 제시됐다"고 전했습니다.

    사거리 만5천㎞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이면 미 본토 대부분이 사정권에 들어갑니다.

    이와 함께 핵무기의 소형경량화 등 전술핵무기들을 개발하고 초대형 핵탄두 생산도 지속적으로 밀고 나감으로써 각종 군사적위협을 억제하고 통제·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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