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얀마 군경 무력사용에 시위대 최소 18명 사망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1-03-0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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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남부도시 다웨이에서 28일 열린 반쿠데타 시위에 참가했다가 다쳐서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있는 시민
미얀마 남부도시 다웨이에서 28일 열린 반쿠데타 시위에 참가했다가 다쳐서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있는 시민
  •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을 비롯해 다웨이, 만달레이, 바고 등 전국에서 쿠데타 반대 시위가 펼쳐진 가운데 군경이 민주화 시위대에 무력을 사용해 쿠데타 후 최악의 유혈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유엔인권사무소는 현지시간으로 28일 발표한 성명에서 미얀마 군경의 무력사용으로 시위자 가운데 최소 18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라비나 샴다사니 유엔인권사무소 대변인은 "미얀마 시위에서 고조되는 폭력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평화 시위자들에 대한 폭력을 즉각 중단하라고 군부에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제사회에 시위자들과의 연대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미얀마 정부는 그러나 시위에서 사망한 이들이 12명이라고 주장했으며, 이는 유엔의 집계보다 적은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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