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라오스 관광지서 실종된 한국인 유해 4년 만에 발견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07-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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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오스의 유명 관광지에서 실종됐던 한국 여성 관광객의 유해가 4년여 만에 발견됐습니다.

    라오스 경찰은 지난달 말 한국인 A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소지품과 유해를 라오스 북부 관광지 루앙프라방의 꽝시폭포 부근에서 발견했습니다.

    라오스 주재 한국대사관이 유해 중 일부를 한국으로 보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A 씨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7년 5월 라오스로 관광을 갔던 A 씨는 외국인 여러 명과 미니밴을 같이 타고 꽝시폭포에 들른 뒤 실종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A 씨가 산에서 길을 잃었거나 사고 또는 범죄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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