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 세계 백신 접종 지연에 치명적 새 변이 출현 우려

강경지 기자

201303044@seoul.go.kr

2021-08-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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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이어, 전파력이 더 강하고 치명적인 새 변이가 출현할 우려가 과학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고 더힐이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델타 변이보다 더 무서운 새 변이가 출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역시 이번 주 감염률이 높은 지역의 공공장소 실내에서는 다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지침을 변경하면서 이같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월렌스키 국장은 지금은 그런 상황은 아니라면서 다음에 출현할 수도 있는 변이 바이러스는 백신을 헛되게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보건학교 앤드루 페코츠 교수는 언제 변이가 발생할지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다며 바이러스가 손쉽게 퍼질 수 있는 지역에서 유전물질이 변형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밴더빌트대 의료센터의 윌리엄 샤프너 교수는 지금 개발된 백신이 효과가 없는 변이의 출현은 엄청나게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인구 중 14.2%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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