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코로나19 백신 접종 수년간 반복"…영국, 부스터샷 접종 시작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08-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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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효과가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져 백신 캠페인이 수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문가들 의견이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에 코로나19 대응을 조언하는 비상사태 과학자문그룹은 "백신 접종을 통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중증 예방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수년간 코로나19 백신 캠페인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재접종 최적 빈도를 현재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은 다음 달 초부터 50세 이상 성인과 면역 취약자 3천2백만 명을 대상으로 백신 추가접종인 부스터샷을 시작합니다.

    영국에서는 1, 2회차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부스터샷 접종 시 화이자, 모더나 백신 사용이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정부는 부스터샷 접종을 오는 12월 초까지 마무리해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백신의 효력이 나타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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