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이든 대통령, 추가 접종 모습 공개…승인 4일만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09-2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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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7일 코로나19 백신의 추가 접종, 부스터샷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접종자의 접종과 부스터샷을 강조하는 짧은 연설을 한 뒤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매를 걷어붙이고 화이자 백신의 추가접종을 끝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 보건당국이 65세 이상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의료 종사자·교사 등을 추가 접종 대상자로 정했다고 소개하며 접종 6개월이 지났다면 추가 접종을 하라고 강하게 권고했습니다.

    78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부스터샷 대상인 65세 이상 고령자에 해당합니다.

    이는 지난 23일 미 당국이 추가접종을 승인한 지 4일 만입니다.

    이번 추가 접종은 미국에 백신 접종을 거부하거나 망설이는 이들이 많아 접종률이 정체된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백신이 남을 정도로 물량이 풍부하지만 최소 1차례 백신 접종 인구 비율은 주요7개국(G7) 가운데 꼴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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