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복원작업 계속"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4-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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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이 2018년 풍계리의 갱도를 폭파하는 장면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뉴시스 자료사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3번 갱도를 가동 상태로 복원하려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한국시간으로 14일 위성 사진을 토대로 새로운 갱도 입구에서 회색 계열의 토사 더미가 도로를 가로지르며 점점 확대되고 있고, 갱도 입구 남쪽의 나무가 제거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6일부터 2개의 새로운 지원 건물이 건설되고 있다며 지난 1월 이후 모두 4개의 새 건축물이 추가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8노스는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할지 모른다는 명백한 징후는 없다고 언급했지만, 북한이 추가 핵실험에 나설 경우 3번 갱도를 이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 38노스는 북한이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평양 미림 비행장에서 수개월째 열병식을 준비했다는 징후가 명백하다며 이번 주에는 김일성광장과 순안국제공항에서도 비슷한 징후가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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