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파월 연준 의장 "금리인상 여파로 경제침체 가능성 있다"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6-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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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워싱턴 AFP/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 인상의 여파로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 22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경기침체 가능성이 존재하며 연착륙은 매우 도전적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또 다른 위험은 가격 탄력성을 회복하지 못해 높은 물가 상승이 경제 전반에 퍼지는 것"이라며 "우리는 물가상승률을 2%대로 돌려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 15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강력한 노동 시장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물가 상승을 끌어내리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몇달 내에 물가 압박이 완화되는 증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금리 인상은 물가 상승을 잡을 때까지 지속될 것이고, 금리 인상의 폭은 물가 상승이 언제 꺾이기 시작하는지에 달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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