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미일 정상회담, 나토 정상회의 맞춰 29일 열릴 듯

김하은 기자

hani@tbs.seoul.kr

2022-06-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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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 <사진=뉴시스>]  

    한미일 정상회담이 오는 29일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오늘(24일) "일본 정부가 나토 정상회의에 맞춰 한미일 정상회담을 29일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며 "핵과 미사일 개발을 강화하는 북한에 대한 대응이 논의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한미일 정상회담이 개최되면 전임 문재인 정부 초반인 2017년 9월 유엔총회 계기 열린 이후 4년 9개월 만입니다.

    아사히는 나토 계기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과 관련해선 일본 외무성 관계자를 인용해 "일제 강점기 강제 노동자 문제 등에 대해 한국이 구체적인 안을 갖고 있지 않다고 판단해 회담에 신중론이 나왔다"면서 "한일 정상이 서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 등을 상정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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