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파키스탄서 경찰 노린 자폭 테러로 최소 44명 사망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1-3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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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폭 테러가 발생한 파키스탄 이슬람 사원<사진=연합>]
      
    파키스탄 북서부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경찰을 노린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200명 가까이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자폭 공격은 현지시간으로 30일 북서부 페샤와르의 경찰 단지 관내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했습니다.

    예배가 진행될 때 한 괴한이 폭탄을 터트렸고, 이로 인해 최소 44명이 숨지고 157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 등은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도 병원 측 관계자를 인용해 최소 4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자폭 공격 당시 이슬람 사원에는 300명 가량이 기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희생자 대부분은 경찰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당국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테러 후 파키스탄 탈레반(TTP)이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TTP는 남서부 퀘타에서 경찰차를 노린 자살 폭탄 테러를 벌여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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