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도권·대전·광주 확산세 커져…광주 교회 확진은 광륵사 관련으로 분류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0-07-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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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 마당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 마당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 수도권과 광주, 대전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5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광주 지역 사찰인 '광륵사'와 관련한 확진자가 13명 늘어난 총 8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 확진된 13명 가운데 4명은 금양빌딩 관련자이고, 9명은 광주일곡중앙교회 교인인데, 광륵사 방문자가 금양빌딩을 방문한 뒤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이후 또다른 감염으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대본 관계자는 "광주 일곡중앙교회 사례를 조사한 결과 교회 내 첫 환자와 금양빌딩 방문자 간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돼 광륵사 관련으로 재분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전에서는 더조은의원의 직원 2명과 가족 1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총 9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이던 교인 1명이 추가되면서 35명으로 늘었고, 경기 의정부시 장암주공7단지아파트 헬스장과 관련한 사례는 신규 확진자 3명이 추가돼 총 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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