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코로나19 방역활동 방해 혐의로 신천지 간부 5명 구속영장 청구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0-07-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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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CG)
신천지 (CG)
  • 검찰이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신천지 간부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6일) 신천지 과천 총회본부 소속 총무 A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2월 방역당국에 신도명단과 집회장소를 축소해 보고하는 등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검찰의 강제수사에 대비해 관련 자료를 폐기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영장 실질심사는 모레(8일) 오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번 구속영장 청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검찰이 주요 간부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만큼, 이 총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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