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 보건전문가 "향후 6~12주 코로나 팬데믹 중 가장 암울한 시기 될 것"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0-10-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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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시설에서 대기 중인 미국인들
코로나19 검사 시설에서 대기 중인 미국인들
  • 미국에서 가을철을 맞아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6∼12주가 가장 암울한 시기가 될 것이란 보건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마이클 오스터홀름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 소장은 현지시간으로 18일 NBC 방송에 나와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스터홀름 소장은 "지금부터 추수감사절 사이에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6만7천∼7만5천명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또 "사람들은 무엇을 믿어야 할지 모른다"며 조직적인 정부 대응의 부재가 코로나19 차단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의 가을철 확산이 본격화되며 지난 16일 하루 신규 코로나19 환자는 6만9천명을 넘어섰습니다.

    7월 29일 7만천30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두 달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것입니다.

    또 같은 날 콜로라도와 인디애나·미네소타·노스캐롤라이나 등 무려 10개 주에서 신규 환자가 코로나19 사태 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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