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가처분신청 결론 나온다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12-0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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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 아시아나
대한항공 - 아시아나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운명을 결정할 법원의 판단이 오늘(1일)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사모펀드 KCGI 측이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오늘 인용·기각 여부를 결정합니다.

    앞서 KCGI 측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 방식이 위법하다며 산업은행이 참여하는 한진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신주 발행을 무효로 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지난 25일 가처분 심문을 열고 양측 의견을 들은 뒤 반박 서면을 받아 법리 검토를 해 왔습니다.

    재판부는 신주 발행 목적의 정당성, 수단의 적정성, 신주 발행의 대안이 존재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다면 인수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반면 신주 발행 결정이 무효가 된다면 산은의 투자도 백지화되고,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을 확보할 수 없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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