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터널 안·다리 위 교통사고 시 치사율 2배 이상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1-01-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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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내 교통사고 자료사진
터널 내 교통사고 자료사진

  • 터널 안이나 다리 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차량 탑승자가 사망하는 비율이 일반 교통사고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교통공단 집계를 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터널 안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는 모두 3천452건, 교량 위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는 6천789건입니다.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는 터널 안이 3.6명, 교량 위가 4.1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100건당 평균 사망자 수 1.8명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터널 안이나 다리 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연쇄추돌로 이어져 인명 피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밝은 대낮에 차량을 운전하다가 어두운 터널 안으로 진입하면 순간적으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고 겨울철에는 도로가 얼어 더 위험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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