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랑시사]“오은영 박사가 말하는 ‘식사 중 유튜브 시청’ 절대! 안 되는 이유”

TBS 명랑시사

jeongwjpd@hanmail.net

2021-05-0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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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용 인용시 TBS <명랑시사 이승원입니다>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21. 05. 05. (수) 18:11~19:30 (FM 95.1)


    ● 진행 : 이승원 시사평론가


    ● 대담 :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말하는 ‘식사 중 유튜브 감상’ 절대! 안 되는 이유”








    - 코로나 위기로 아이들 불안한 일 굉장히 많아... 공격적 행동·집중력 떨어질 수 있어


    - 아이들의 행동 무조건 혼내기 보다는 ‘그만큼 버겁구나’ 이해해야


    - 미디어기기, 교육·놀이 기능하는 시대... 청소년 되기 전 스스로 조절하는 법 가르쳐야


    - 식사 중 유튜브 감상, 식습관 배우는 첫 단계 잘못 배우게 돼... 배고픔·포만감 느끼게 해야


    - 전문가 말에 죄책감 너무 느끼지 말고, 아이 사랑하는 마음 굳건하게 믿으면 돼








    ▶ 이승원 :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이지만 올해도 코로나19 때문에 아이들과 자유로운 외출도 쉽지 않습니다. 요즘에는 워낙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우울감 느끼는 아이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 명랑인터뷰에서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 방역, 어떻게 해야 할지 이분과 이야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오은영 박사 만나 봅니다. 나와 계시죠?





    ▷ 오은영 : 네, 안녕하세요.





    ▶ 이승원 : 네, 박사님, 안녕하세요. 오늘 어린이날이고, 이 시간쯤이면 집에 가는 차 안에서 라디오를 들으시는 분들도 계실 테고, 또 집에서 들으시는 분들도 계실 테고 하실 텐데,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즐거움과 기쁨과 슬픔과 피곤함 여러 가지 감정들이 몰려오는 시간일 것 같습니다. 한 말씀해 주시죠.





    ▷ 오은영 : 어린이날 엄마, 아빠들 애 많이 쓰셨습니다. 어쨌든 우리가 평소에도 매일매일 아이들을 사랑하지만, 특히 어린이날은 상징적으로 굉장히 이날 하루를 아이를 위해서 애쓰는 날이거든요. 오늘 얼마나 아이들과 같이 놀고, 또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것도 같이 먹으러 가시는 분들도 많을 거고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 이승원 : 그 한마디가 크게 위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코로나19가 워낙 오래 지속되다 보니까 어른들은 물론이고 아이들도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그런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박사님, 그 우울감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하던데, 실제 상담 받으러 오는 경우가 조금 많이 늘었습니까?





    ▷ 오은영 : 정신과나 소아청소년정신과 방문은 늘었습니다. 그만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위기에 사람들이 굉장히 마음이 힘들고 이런 마음이 힘든 것들을 그래도 요즘에는 병원에 와서 도움도 받고 의논도 하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 이승원 : 그렇군요. 보통, 특히 아이들 같은 경우는 학교 생활이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사회성도 기르고. 그런 측면에서 굉장히 필요한 건데, 지금은 공간도 집에 거의 다 있어야 되고, 소통과 교류도 많이 끊기고 굉장히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아이들에게는 별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 오은영 : 인간은 원래 외부 환경과 상호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예측 못하는 위기가 생겼을 때 반드시 인간은 내면에 반응이 일어납니다. 특히 예측 못하는 어려움은 불안을 유발합니다. 예전에는 사람을 만나면 반가웠지만, 코로나 위기로 인해서는 그다음부터 사람이 가까이 오면 피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 되다 보니까 아이들이 눈 떠서 잘 때까지 불안한 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이 불안이 높아졌을 때 어른과는 달리 아이들이 보이는 양상들은 조금 다를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아이들은 수면과 식사의 변화가 생긴다든가, 아니면 굉장히 많이 징징거린다든가, 그리고 매달린다든가, 칭얼거린다든가, 또 잘 가리던 소변을 못 가린다든가, 손가락빨기를 시작한다든가 이런 모습들을 보일 수가 있고요, 또 불안할 때 위축되고 피하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는 불안해서 더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소리를 더 많이 지른다든가 장난감을 던지거나 그럴 수 있고요, 사람이 불안하면 집중력도 굉장히 떨어집니다. 불안하니까 집중을 할 수가 없는 거죠. 그러니까 아이들이 놀이도 집중을 못하고 또 학동기 연령의 아이들은 학습을 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고 이런 다양한 양상들을 보일 수가 있습니다. 불안이 조금 더 진행이 되다 보니까 불안에서 우울로 넘어갑니다. 그래서 굉장히 아이들이 우울하게 되면서 의욕을 많이 잃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울면서 더 많이 소리지르고 화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좁은 집안에서 얼마나 많은 갈등이 생기겠습니까?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거는 이 어른들이, 특히 양육을 담당하는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아이들이 보이는 반응, 여러 가지 어려움들의 그 이면에 있는 진짜 이유를 잘 알아차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런 것들을 잘 모를 때는 아이들이 징징거리면 도대체 뭐가 불만이야 이러면서 화를 낸다든가, 아이들의 공격적인 행동, 예를 들어서 장난감을 던지거나 그럴 때 무조건 그 행동에 대해서 나무라거나 뭐라고만 하면 아이들 입장에서는 사실 그 진짜 이유는 굉장히 불안하고 우울해서 그런 건데, 그걸 이해받지 못했을 때 사실 문제가 더 심해지기도 하겠죠.





    ▶ 이승원 : 알겠습니다. 실제 보면 한 어린이단체 조사 결과가 있었는데요, 이 어린이들의 이른바 행복지수가 떨어졌다. 이것도 코로나19 때문이겠죠. 그래서 소위 극단적 선택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라고 답한 아동 비율이 코로나 이전보다 3배나 늘었다는 그런 조사가 있었어요. 이거는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오은영 : 그런 보도를 들으면 어른들은 크게 두 가지 반응을 보여요. 하나는 ‘아니, 애들이 뭘 그런 생각을 해?’ 이런 생각, 두 번째는 아이들이 이렇게 표현하는 것 자체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서 또 지나치게 걱정을 하는. 물론 우리가 정서의 발달이라는 것은 연령하고 좀 비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른들이 죽고 싶다는 생각하고, 아이들이 죽고 싶다라는 것이 똑같진 않아요. 그렇지만 아이들이 죽고 싶을 만큼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할 때는 ‘조그만 애들이 무슨 그런 생각을 해?’ 이런다든가 아니면 ‘아니, 배 따뜻하고 등 따뜻한데 네가 없는 게 뭐가 있어?’ 이렇게 이야기하지 마시고 아이들이 ‘죽고 싶어요’라는 거는 “네가 그만큼 혼자 버겁구나” 그다음에 “너한테는 도움이 필요하구나” 이렇게 이해를 하시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 이런 통계를 보면 또 어떤 생각이 드냐면, 다시 한 번 확인되는 게 인간은 실질적 대면을 통해서, 이 대면인 사회적 관계를 통해서 굉장히 많은 발달이 이루어집니다. 바꿔 말하면 체온을 나누는 거죠. 온기와 체온을 눈빛을 주고 받는, 이것이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니라 이것이 뭐든 중요한 기능의 발달의 가장 기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끝나도 예전 같은 생활로 돌아가지 않을 것 같고 비대면이 많아질 것 같아요 이렇게 예측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우리는 일부러 애써서라도 사실 인간과 인간의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대면과 상호작용을 놓치지 않도록 굉장히 애를 써야 될 거라고 봅니다.





    ▶ 이승원 : 알겠습니다. 지금 코로나19가 환경을 너무 많이 변화시키기 때문에 다들 좀 이걸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될까 많은 고민들이 있는 시기입니다. 오늘 어린이날이어서 특별히 박사님을 모셨는데요, 사실 ‘어린이날 선물로 가장 받고 싶은 게 뭐냐?’ 이렇게 물어보면 아이들이 ‘스마트폰’, ‘태블릿PC’ 여전히 선호한다고 그렇게 대답을 합니다. 그런데 스마트기기는 굉장히 오래된 논란이기도 하죠. 교육에 도움이 된다, 안 된다 논란이 계속 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오은영 : 그런데 우리가 스마트폰이나 미디어, 보통 우리가 미디어라고 하죠. 미디어기기들을 일상생활에서 완전히 퇴출하는 거는 이거는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생활 속에서 사용을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게 올바르게 사용하는 걸 가르쳐야 되는 거죠. 그럼 우리가 구구단도 최소한 1년은 배워야 그래도 입에서 3X3=9, 3X4=12 줄줄줄 나오듯이 스마트폰이든 미디어기기를 올바르게 잘 사용하는 걸 가르치는 데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할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6년 정도의 긴기간 동안 이런 것들을 잘 스스로 조절해서 사용하는 것들을 가르쳐야 그 이후에 청소년이 되면 부모가 개입하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그리고 성인이 되면 자기 스스로 알아서 살아가야 되는 나이기 때문에 적어도 초등학교 6년 동안은 이런 것들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겪어나가야 될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전에 유아 단계에서는 미디어기기를 너무 일찍 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다들 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 미루는 게 맞겠죠.





    ▶ 이승원 :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완전히 퇴출시킬 순 없고 분리시킬 순 없으니까 일단은 인정하고 거기서부터 교육을 시작을 해야 된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러면 시간 문제도 있을 수 있고, 어떤 콘텐츠를 보여줘야 되는지 여러 가지 고민들이 있을 것 같아요.





    ▷ 오은영 : 맞습니다. 되게 중요한 말씀을 하셨는데요, 가장 중요한 거는 어떤 콘텐츠이냐, 그리고 얼마만 한 시간을 보내느냐인데요, 이것 부모가 굉장히 잘 알고 계셔야 됩니다. 그런데 어떤 생각을 하셔야 되냐면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로 인해서 온라인이나 이런 걸로 아예 교육부에서 교육을 교류시키잖아요. 그러니까 그러한 세상의 흐름과 실제로 부모가 아이를 지도할 때 그만하라고 하는 거에 격차가 너무 많으면 아이들 입장에서 되게 혼란스럽고 잘 못 받아들이죠. 애들이 아니, 왜 이걸로 다 공부를 하는데 왜 이런 걸 하지 말라고 하느냐고 아이들은 이야기하기 때문에요 그래서 일단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셔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중에서도 교육적 내용들이 있어요. 책의 역할, 책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것들. 예를 들자면 종이접기 그러면 예전에는 종이접기 책을 보고 접었지만, 이제는 유튜브 등 이런 미디어를 이용해서 종이접기를 보고 따라하는 걸 배울 수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은 책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콘텐츠라고 볼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이런 것들도 예를 들어 우리가 서점에 갔을 때 첫 번째부터 꽂혀 있는 책을 다 사진 않거든요. 들어가서 책을 훑어보잖아요. 그러니까 교육적 내용의 콘텐츠라 하더라도 부모가 아이와 함께 이 콘텐츠들을 리뷰하면서 서로 의논하고 고르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 책의 역할을 하는 콘텐츠가 있을 거고요, 그리고 아무리 좋은 내용인 책이라 하더라도 잠을 안 자고 책을 본다든가, 밥 먹는 시간에도 책을 볼 때는 우리가 어떻게 평소에 지도를 하죠? “밥 먹고 봐.” 그리고 일단 “지금은 자는 시간이니까 잠 잔 다음에 내일 일어나서 봐라.” 이렇게 이야기하듯이 좋은 내용의 콘텐츠라도 똑같이 그렇게 지도하셔야 될 것 같고요, 두 번째는 놀이의 내용을 갖고 있는 콘텐츠입니다. 우리가, 저 어렸을 때는 공기놀이, 고무줄놀이, 사방치기 이런 거 했다고요. 너무 옛날사람인 것 같은데, 갑자기.





    ▶ 이승원 : 저도 기억납니다.





    ▷ 오은영 : 그런데 요즘의 아이들은 이런 디지털 미디어 기기를 이용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가 거대한 교육의 장이자 놀이의 장이 돼버렸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이러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가지고 놀기도 한단 말이죠. 그럴 땐 정말 놀이, 플레이라고 생각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가 놀 때 하루종일 놀진 않지 않습니까? 놀이의 종류라든가 시간을 아이하고 잘 정해서 그동안에 아이가 그것을 스스로 잘 조절해내고 지켜낼 수 있는 것들을 가르치셔야 될 것 같아요. 물론 유해한 내용은 안 될 것 같고요, 또 나이에 너무 맞지 않은 내용들은 거를 수 있으셔야 될 것 같아요.





    ▶ 이승원 : 박사님, 하나 궁금한 게 있는데요, 식당에 가면 아이들이 좀 칭얼대거나 이런 것 때문에 그런지 부모님들이 스마트기기를 주는 경우, 아이들이 유튜브를 보면서 식사하는 그런 경우를 보는데, 그거는 어떻습니까?





    ▷ 오은영 : 사실 그건 절대 하지 말아야 되는 건데요, 현실적으로는 참 어려움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식당 가서 애들이 울면 또 다른 분들한테 피해가 될까 봐 염려하시기도 하고요, 그래서 또 아이들 스마트기기 주면 먹이기도 수월하고. 그래서 현실육아, 현장육아에서의 부모님들의 어려움은 십분이해합니다. 그런데 어쨌든 저한테 물어보신다면 “그거 절대하지 마세요.”라고 이야기하는데요, 그 이유는 뭐냐 하면 어린아이일수록 식습관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런데 식습관을 가르칠 때 가장 먼저 가르쳐야 되는 것이 배가 고프다라는 걸 느끼고 배가 고프면 그다음에 무엇인가를 먹고 싶다라는 욕구를 자기가 느끼고, 그다음에 스스로 입안에 음식이 들어가서 이것이 맛있다라고 느끼고, 배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포만감을 느끼는 행복감, 그래서 결국은 먹는 것은 생존에 필요하고 매우 즐겁고 행복한 일이야 이것을 배우는 것이 가장 첫 단계거든요. 그런데 스마트기기를 통해서 애들은 거기에 얼빠져 있고 부모는 정신 없는 애 입에다가 이걸 넣어줄 때 식습관에서 가장 중요하게 배워야 되는 첫 단계를 잘못 배워요. 그래서 하지 마시라고 하는 건데, 참 현실에서는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이승원 : 어렵죠. 알겠습니다. 박사님, 간단하게 지금 ‘국민 육아 멘토’로 지금 박사님을 많은 분들이 생각을 하고 계시니까 육아에 지친 부모님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한 말씀해 주시면 어떻습니까?





    ▷ 오은영 : 우리가 열심히 아이를 키우려고 노력하는 부모님일수록 저 같은 이러한 전문가들이 하는 말들이 위로도 되지만 때로는 어떨 때는 ‘내가 잘못한 것 같아’ 이런 마음이 건드려져서 힘드실 때도 있을 거예요. 그런데 저는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가 아무리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라도 실수도 하고 과오도 저지릅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 동안에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부모님 여러분이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잘 키우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다라는 것을 그걸 굳건하게 믿으시고 아이랑 그냥 매일매일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하시면 됩니다.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도요 밤에 누우면 후회될 일이 굉장히 많아요. 그러면 약간의 반성만 하고요, 너무 그거에 빠지지 말고 죄책감 너무 느끼지 마시고요 그 힘과 마음을 모아서 그다음 날 새 날이 밝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새 날을 시작하는 그 힘과 에너지로 사용을 하셨으면 하는 마음이고요, 이 시대에 부모라는 이름을 갖고 계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사랑하고, 응원하고, 존경합니다.





    ▶ 이승원 : 오늘 말씀은 정말 많은 격려와 응원이 됐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오은영 : 네, 감사합니다.





    ▶ 이승원 : 지금까지 소아청소년정신과 오은영 박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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