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뇌척수염 40대 간호조무사, 백신 인과성 인정 어려워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05-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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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사지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한 병원의 40대 간호조무사의 사례는 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당국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지난 11차 회의에서 40대 간호조무사 사례를 재심의한 결과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조사반은 "임상 경과와 영상의학 검사 등을
    종합할 때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며 "백신 인과성은 인정되기 어렵지만 인과성 평가를 위한 근거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이런 사례의 인과성을 평가할 수 있는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며 "이번에 만든 진료비 지원 대상으로 분류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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