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아닌 병원 직원이 대리 수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천 한 척추 전문병원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해당 척추 전문병원을 내사하고 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해당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에서 대리 수술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병원을 관할하는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도 진상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남동구 보건소가 수술실 주변 CCTV를 점검한 결과, 점검 당시 CCTV는 작동하고 있었지만 영상은 녹화되지 않도록 설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