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택배노조 이틀째 대규모 집회...사회적 합의 나오나?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1-06-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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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전국택배노동조합의 대규모 집회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택배노조 노조원 4천여명은 오늘(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분류작업 부담 전가 중단과 사회적 합의안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택배사와 영업점, 노조의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회의 결과는 오늘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노사는 어제 회의에서 택배기사 분류작업 전면 배제 시점과 노동시간 감축에 따른 수수료 보전 문제에 대해 상당 부분 합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공공운수노조 민주우체국 본부는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정사업본부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우정본부가 집배원들에게 과도한 물량을 할당하고, 업무 중 사고가 발생하면 책임을 개인에게 떠넘기고 있다"면서 이는 "노동자들의 안전한 노동권을 보장해야 하는 의무를 저버리고 단체협약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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