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부지방 폭우로 피해 잇따라…전남 광양서 산사태로 주택 4채 파손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07-0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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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까지 최고 20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밤사이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5일)부터 내린 강한 비로 오늘 오전 6시 현재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오늘 오전 5시쯤 전남 해남면 삼산면 대흥사 인근 주택에서 60대 여성이 물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전남 광양에서는 오전 6시쯤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주택 2채가 매몰되고 2채가 파손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 강진·진도 등에서는 36세대 47명이 인근의 민간 숙박시설과 마을회관, 체육관 등으로 일시 대피했습니다.

    호우 특보가 내려진 전북은 익산과 안주 등 하루 동안 100mm가 넘는 비가 내려 농경지와 상가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부산에서는 밤사이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수영구 아파트 3개 동 240가와 주변 가로등, 신호등에 정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남부지방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많은 곳은 최대 200mm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남부와 충청권에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곳에 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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