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체국노조 "우정사업본부, 사회적 합의 무력화"…무기한 농성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1-08-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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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본부는 우정사업본부가 택배 노동자 과로사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무력화하고 있다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체국본부는 오늘(19일) 서울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정사업본부가 사회적 합의문 서명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주요 내용을 부정하고 있다"며 "총력 투쟁하겠다"고 했습니다.

    우체국본부는 "우정사업본부가 오는 10월 말까지 완료해야 하는 표준계약서 갱신을 `내년 이후'에 한다고 하고, 택배 노동자들의 분류작업 제외 완료 시한도 `민간 택배사들의 합의일 뿐 우리와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분류 수수료 문제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 발표도 미루고 있다"며 "근본적 태도 변화가 있지 않으면 사실상 합의가 파기된 것이라고 보고 총력투쟁을 벌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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