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제 0시~밤 9시, 1,899명…"고향 방문 전, 진단 검사"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09-1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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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이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어제(16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중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천899명으로 전날보다 40여명 많았습니다.

    밤사이 추가되는 확진자 수를 고려하면 오늘(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천명 안팎에서 2천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최근 수도권 비중이 80% 정도인 상황에서 오늘부터 추석 연휴 본격적인 이동과 가정에서 최대 8명의 가족이 모일 수 있어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어제 백 브리핑에서 "비수도권의 유행은 전체적으로 안정화되고 있지만, 수도권의 유행이 계속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비수도권 확산을 막기 위해 고향을 방문할 때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최소 인원으로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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