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난 3년간 112에 71만건의 가정폭력 신고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2-06-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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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사진=경찰청>  


    지난 3년간 112에 71만건의 가정폭력 관련 신고가 접수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장일식 연구관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3년간 아동·여성·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 분야 112 신고는 모두 163만 5,176건 접수됐습니다.

    이 중 가정폭력이 71만 1,868건으로 전체의 43.5%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실종(30.4%), 자살(16.7%), 성폭력(5.1%), 아동학대(2.7%), 학교폭력(0.9%), 정신질환(0.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정폭력의 경우 보호기관 연계는 2016년 2만 2,479건에서 2020년 5만 4,684건으로 48.5% 늘었습니다.

    장 연구관은 "이미 가정폭력이 발생해 (경찰이) 관리 중인데도 보호기관 연계 건수가 증가했다"며 "보호기관 시설에 대한 점검과 전문가 배치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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