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호우경보 해제…폭우에 곳곳 피해

조은비 기자

g_light0316@tbs.seoul.kr

2022-07-0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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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사진 = 뉴시스>]  

    [앵커멘트]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이틀간 내린 장대비로 곳곳이 물에 잠기고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조은비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려진 호우특보는 어제(30일) 밤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이틀간 장대 같은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강동구 가래울마을 인근 지하차도에서 마을버스 1대가 침수됐고, 도봉구와 우면동에선 폭우로 인한 지반 약화로 담벼락이 무너졌습니다.

    강남구 탄천공영주차장은 물에 잠겼고, 인근에 있는 강남운전면허시험장도 침수돼 시험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서초구 방배동 일대와 도봉구 쌍문동, 창동 지역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는 60대 작업자가 폭우로 생긴 웅덩이에 빠져 숨졌습니다.

    수원시 권선구 중고차 매매단지에는 차량 100여 대가 물에 잠겼고 주택 11채, 농경지 1헥타르도 침수됐습니다.

    현재 잠수교 양방면을 비롯해 서빙고로 녹사평대로 방면, 올림픽대로 당산나들목 등 일부 도로는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TBS 조은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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