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태일 열사 52주기 추모 다큐 ‘야근 대신 뜨개질’ TBS TV 방영

류해윤 작가

hyryu@tbs.seoul.kr

2022-11-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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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다큐 ‘야근 대신 뜨개질’ 포스터>]  

    TBS에서 오늘(11일 금) 밤 10시 30분 전태일 열사 52주기 추모 다큐 ‘야근 대신 뜨개질’을 방송한다. 2016년 11월 개봉한 ‘야근 대신 뜨개질’은 박소현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다큐멘터리상,서울독립영화제 특별언급 등을 수상하며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야근 대신 뜨개질’은 야근에 지친 직장인들의 소소한 일탈과 현실적인 고민, 도전, 실패, 재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나나’는 사회적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일상, 과중한 업무, 잦은 야근에 지친 그녀와 동료들은 뜨개질을 통해 삭막한 도시를 알록달록 물들이겠다는 다소 엉뚱한 목표를 세운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 어쩐지 순조롭지 않다. 그녀들이 애써 만들어 버스정류장 곳곳에 걸어놓은 뜨개질은 쓰레기 취급을 받고 곧 폐기된다. 뜨개질이 도시를 알록달록 물들이지도, 야근으로 점철된 삶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은 ‘나나’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 낸다. 그녀는 사회적 기업 최초로 노조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긴다.

    ‘야근 대신 뜨개질’은 일에 지친 직장인들이 자신 노동 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솔직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처음엔 뜨개질로 시작한 작은 움직임이 점차 크고 단단해지는 과정을 흥미롭게 담고 있다.

    TBS가 준비한 전태일 열사 52주기 추모 다큐 ‘야근 대신 뜨개질’은 오늘 밤 10시 30분 TBS TV를 통해 방영된다.

    TBS TV는 IPTV(GENIE TV 214번, B TV 244번, U TV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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