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물연대 파업 둘째날…인천항 화물 반출입 차질

국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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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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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연대 총파업…인천항 ''컨'' 터미널 <사진=뉴시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무기한 총파업을 이어가면서 인천항 화물터미널의 화물 반출입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오늘(25일)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화물 반출입량은 파업 직전 때보다 70% 넘게 떨어졌습니다.

    인천해양수산청이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집계한 인천항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2,742TEU로 지난 22∼23일 같은 시간대 1만 1,409TEU에서 76% 감소했습니다.

    총파업 첫 날인 어제 화물 반출입량이 61.6%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감소 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는 이번 파업에 전체 조합원의 80%에 가까운 1,400여 명이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본부 조합원들은 연수구 인천 신항 선광·한진 컨테이너터미널과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서 화물 운송 노동자들에게 운송 작업 중단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중구 남항 E1 컨테이너터미널과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서도 안전 운임제에 적용된 일몰제 폐지와 적용 차종·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현재까지 인천에서 총파업에 따른 심각한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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