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설날, 영화관도 가족 단위 관객 '북적'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1-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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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를 맞아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사진=TBS>] 
     
    【 앵커멘트 】
    설 연휴에 영화 보러 가시는 분들 있으시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는 설날인 만큼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극장을 찾았는데요.

    서울 시내 한 극장에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최양지 기자!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저는 지금 용산역 주변 영화관에 나와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맞는 설날인 만큼 이곳은 오전부터 많은 관객들로 북적였습니다.

    특히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눈에 띄는데요.

    제가 만난 한 관람객은 어제 고향을 다녀오고 오늘은 남편, 아들과 함께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명절 때면 영화를 꼭 본다면서, 오늘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집계를 보면 설날인 어제 전국 극장을 찾은 관객이 62만 명이었습니다.

    지난해 설날과 비교하면 관객 수는 2배를 훌쩍 넘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은 관객이 영화관을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박스오피스 1위는 지난 18일 개봉한 한국 영화 '교섭' 입니다.

    어제 하루 동안 23만 여명의 관객이 교섭을 봤습니다.

    중동 지역에서 납치된 한국인 인질들을 구하는 이야기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줄거리에 화려한 액션에 대한 기대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명절 또 다른 흥행작은 바로 아바타: 물의 길입니다.

    개봉 한 달여 만에 984만 관객을 동원하며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영화 '유령'과 만화 슬램덩크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선전도 기대됩니다.

    남은 연휴, 가족과의 추억을 더 만들고 싶다면 영화관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영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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