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교통공사 노조 "공공 요금, 국가가 비용 지원해야"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2-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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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통공사<사진=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지하철 요금 인상분 등 공공 요금 폭탄을 더는 서민에 전가하지 말라"며 국가 차원의 비용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오늘(15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서비스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요금 인상과 무임 승차 등 교통 복지 축소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공공서비스에 대한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명순필 노조 위원장은 "서울 지하철의 재정난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데도 정부와 서울시 모두 팔짱 끼고 발뺌해왔다"며 "시민의 호주머니를 털고 안전 비용을 줄여 운영난을 덜겠다는 땜질 정책으로 언제까지 연명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입법 문턱 앞에서 수년째 가로막혀 있는 도시 철도 지원 법률부터 통과시켜야 한다"며 "도로 건설 등에 과중하게 편중된 예산을 도시 철도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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