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낙서로 훼손된 경복궁 담장 추가 보존 처리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4-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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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말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경복궁 담장을 복구하기 위한 보존 처리 작업이 다시 시작됩니다.

    문화재청은 내일(18일)부터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 궁궐 담장 일대에서 스프레이 낙서로 인한 2차 보존 처리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두 차례 발생한 낙서 테러로 피해를 본 구간과 비교하면 약 3분의 1 수준입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1차 작업이 끝난 뒤 약 3개월간 매주 궁궐 담장의 표면 상태를 확인한 결과를 토대로 추가 보존 처리 범위와 방법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하권 날씨에 전문가 수십 명이 낙서를 지우느라 최소 1억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문화재청은 추후 낙서범들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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