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양천구 최초 코로나19 확진자도 은평성모병원 방문

공혜림

abcabc@seoul.go.kr

2020-02-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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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 서울 양천구의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은평성모병원에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양천구는 "구내 최초 코로나19 확진자가 신월동에 사는 26세 여성으로 헌혈버스에서 채혈 업무 담당했으며, 지난 10일 은평성모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여성 확진자는 그제(25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인 서울대학병원에 옮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이 확진자의 동선은 지난 24일 오후 6시쯤 이마트 신월점, 25일 점심시간 금화왕돈까스 음식점입니다.

    양천구는 확진자의 거주지 인근, 확진자가 방문한 곳들에 대한 방역 조치를 했고 해당 영업장 2곳은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병원 내 감염' 우려가 불거진 은평성모병원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모두 12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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