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 "주말 집회 강행한 사랑제일교회 3일 경찰에 고발"

서효선

tbs3@naver.com

2020-04-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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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사진=라이브서울 캡쳐>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사진=라이브서울 캡쳐>
  •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령한 집회금지명령을 위반하고 주말 집회를 강행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오늘 오전 10시 30분 종암경찰서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발 대상은 지난달 29일 집회를 주도한 박중섭 목사와 조나단 목사, 고영일 변호사 등과 채증자료가 확보된 집회 참석자들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예배 때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지난달 23일 집회금지명령을 발령했습니다.

    하지만 사랑제일교회 측은 교회 내부 뿐 아니라 도로까지 무단 점거하고 일요예배를 강행했습니다.

    서울시 유연식 문화본부장은 "앞으로도 사랑제일교회가 집회금지 명령을 위반하면 집회참가자까지 고발 조치를 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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