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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선의 새로운 이름은 '수도권제1순환선'

이예진

openseoul@tbstv.or.kr

2020-06-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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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선 명칭 변경
서울외곽순환선 명칭 변경
  • 오는 9월부터 고속국도 제100호선 '서울외곽순환선'의 이름이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바뀝니다.

    국토교통부는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칭을 변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외곽순환선은 약 30년 만에 새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해당 노선은 1988년 1월 '판교-구리 고속도로'로 지정된 후 1991년 7월 퇴계원까지 종점이 연장되면서 서울외곽순환선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라는 이름은 서울 중심의 사고"라며 명칭 변경을 공약했습니다.

    명칭 변경에 따른 표지판 교체와 정비 작업은 이달 초부터 8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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