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코로나19 방역' 최우선!"…추석 종합대책은?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0-09-23 16:01

프린트 3
  • 【 앵커멘트 】
    코로나19의 확산 우려 속에서 맞는 올해 추석,
    여러모로 걱정이 많습니다.

    각 지자체들은 평년과는 조금 다른,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을 함께 살피는 추석 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조주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모든 분야 추석 대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먼저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대응의 선두라 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는 운영합니다.

    또 감염확산 위험도가 높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요양시설 등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합니다.

    교통 분야의 경우, 귀성·귀경객의 편의와 함께 올해는 방역, 안전에 중점을 두는 모습입니다.

    서울시는 우선 이번 추석 당일인 다음달 1일과 2일 이틀간은 지하철과 버스의 막차 시간을 예전 명절 때처럼 새벽 2시까지 연장합니다.

    대신 터미널과 역사, 차량 내부를 모두 방역하고, 승객과 운전원 모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안내합니다.

    경기도는 거리두기를 위해 시외버스의 승차권 예매 시 운전석 뒷자리는 예약을 하지 못하게 하고, 창가 좌석을 우선 예약하도록 했습니다.

    인천시는 고속·시외버스를 증차하고, 여객선 운행 횟수를 늘리는 대신, 고강도 방역조치에 나섭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시립 장사시설의 실내 봉안당을 폐쇄하고, 대신 온라인 성묘시스템 이용을 권고했습니다.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올해 추석엔 운영하지 않고, 경유 시내버스도 증회없이 평소와 같이 운행합니다.

    이와 함께 방문객 사전예약 의무제, 1일 총량 예약제 등 각 지자체들은 성묘객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하는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그밖에 각종 추석맞이 문화행사와 쪽방촌 주민, 노숙인 등 취약계층 관련 프로그램도 체험키트 발송, 도시락, 특식비 지원 등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됩니다.

    TBS 조주연입니다.

    #추석종합대책 #교통대책 #온라인성묘 #비대면행사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3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수도권 추천 기사

인기 기사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