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병원서 또 코로나 집단감염...도봉구 창동 다나병원 입원환자 2명 확진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09-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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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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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도봉구 창5동 다나병원에서 입원환자 2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습니다.

    도봉구는 환자 발생을 일단 긴급재난문자로 주민들에게 알렸으며 상세한 상황을 추후 홈페이지 등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나병원은 약 200병상 규모의 신경정신과 전문병원입니다.

    이 병원 종사자 20명을 포함해 모두 186명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브리핑에서 "다나병원은 정신질환 입원 시설이고 장기 입원하는 환자가 많아 고위험시설 집단감염으로 관리에 들어갔다"며 "특히 어젯밤 역학조사에서 열이 나는 사람이 다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즉각대응반은 이 병원을 일시 폐쇄하고 긴급방역을 했으며, 감염경로를 알아내기 위한 역학조사와 함께 확진자의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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